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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차산업혁명 펀드' 500억원 조성…벤처기업 투자

송고시간2019-06-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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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CG)
5G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가 신기술을 다루는 유망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

시는 '시리즈A 단계'의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4차산업혁명 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리즈A는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직전까지 이뤄지는 투자로, 창업을 위해 엔젤투자가로부터 받는 시드 머니(Seed Money) 투자의 다음 단계다.

시에서 2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자본을 끌어들여 채웠다.

펀드 중 260억원 이상을 5G,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분야에 투자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 투자 기간은 4년이며 캡스톤파트너스가 운용을 맡는다.

4차산업혁명 펀드는 시가 2018∼2022년 7개 분야 총 1조2천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서울시 혁신성장펀드'의 하나다.

시는 지난 3월 문화콘텐츠 펀드를 개시했으며 앞으로 바이오, 스마트시티, 소셜벤처 등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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