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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20일 홍콩서 50억위안 국채 발행

송고시간2019-06-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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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운 기자
차대운기자
위안화 지폐
위안화 지폐

[EPA=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오는 20일께 홍콩에서 50억 위안(약 8천556억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신경보(新京報)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는 국무원의 비준을 얻어 올해 홍콩에서 총 150억 위안(약 2조5천670억원)어치의 위안화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역시 이달 하순 홍콩에서 중앙은행증권(Central Bank Bill)을 발행할 예정이다.

일종의 단기 채권인 중앙은행증권은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으로서 중국은 환율 안정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홍콩에서 중국 정부의 채권이 발행되면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결과적으로 홍콩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절상을 유도할 수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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