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 0.01%p 하락…신규취급액은 전달과 동일
송고시간2019-06-17 15:14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5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0%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4월 하락세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내렸다. 그 이전에는 18개월간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5%로 전달과 같았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에 0.09%포인트나 급락했다가 이번에 하락세가 주춤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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