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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일 베트남서 '한-베 다문화 박항서 축구교실'

송고시간2019-06-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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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CG)
박항서 감독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0일 베트남 껀터시 한-베 함께 돌봄 센터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한-베 다문화 가정 축구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축구교실이 진행되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는 지난 2018년 1월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KOCUN)가 한-베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현대자동차, 베트남 껀터 여성연맹 등과 협력해 설립한 베트남 최초 한-베 다문화가정 지원 센터다.

재외동포재단과 박 감독은 이날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 50명과 현지 아동 50명 등 약 100명의 어린이에게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동화책 읽어주기, 사인회 등을 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은 한-베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을 위해 무료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도서·교육 기자재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는 한-베 다문화 자녀 현지 한글 캠프, 한-베 자녀 보호자 네트워크 구축, 법률 서비스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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