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태화강 생태환경 향상 시민토론회 열려

장영은 기자 기자 페이지

(울산=연합뉴스) 울산시와 미래비전위원회 녹색안전 분과 태화강소위원회는 18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태화강 수질과 생태환경 향상을 위한 횡단구조물 정비'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안재현 미래비전위원장 개회사에 이어 2부 주제발표에서 김현우 국립순천대학교 교수가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위한 하천생태계 복원: 수생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하천생태계 특성, 물관리 패러다임 변화, 우리나라 하천생태계 건강성 평가와 현황, 바람직한 수생생태계 복원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생태하천 복원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아울러 인간과 자연의 상생과 조화를 이루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태훈 UBC 울산방송 PD가 '태화강 횡단구조물'에 대해, 양시천 울산시 미래비전위원이 '울산권역 수질 현황과 물 관련 주요 이슈'를 소개했다.

김 PD는 태화강 현재, 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태화강 변화 과정, 횡단구조물 영향, 보(횡단구조물) 철거 사례, 태화강의 새로운 변화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상진 미래비전위 녹색안전 분과위원장(울산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질의와 시민토론을 이어갔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18 14: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