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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할리우드 거리서 '메릴린 먼로상' 도난당해

송고시간2019-06-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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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흔적만 남아있는 기념탑 꼭대기
잘린 흔적만 남아있는 기념탑 꼭대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메릴린 먼로 동상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를 '2019 메릴린 도난사건'으로 명명하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사라진 메릴린 먼로 상은 영화계에 큰 자취를 남긴 여배우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할리우드의 여성들 기념탑' 상단부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기념탑은 1930년대를 풍미한 미국 여배우인 매 웨스트와 아프리카계 여배우인 도로시 댄드리지, 중국계 애나 메이 웡, 멕시코 출신 돌로레스 델 리오까지 4명의 여배우 동상이 각각 하나의 기둥으로 탑 하단부를 받치고 있다.

탑 꼭대기의 메릴린 먼로는 그가 출연했던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처럼 바람에 펄럭이는 흰 원피스의 치마를 두 손으로 누르는 포즈를 하고 있었다.

한 목격자는 "지난 16일 한 남성이 에펠탑 형태로 된 기념탑에 올라가 메릴린 먼로상을 톱으로 잘라내 훔쳐가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의 흔적을 발견했으나,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다.

꼭대기의 메릴린 먼로상이 사라진 '할리우드의 여성들 기념탑'
꼭대기의 메릴린 먼로상이 사라진 '할리우드의 여성들 기념탑'

[AFP=연합뉴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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