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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노인 기르던 개에 물려 치료받다 숨져

송고시간2019-06-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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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기자
박철홍기자
개 물림 사고(CG)
개 물림 사고(CG)

[연합뉴스TV 제공]

(보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에서 노인이 기르던 개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 전남 모 지역 주택에서 노인 A씨가 개에 물려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목 등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A씨는 결국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진돗개에게 밥을 주다 개에게 물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족 측이 '개에 물려 사망한 사인에 이견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이 사건을 내사 종결할 방침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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