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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등 폭염주의보…서울 32도·대구 33도 예상(종합)

송고시간2019-06-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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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미세먼지 '좋음·보통'…26∼27일 남부지방 첫 장맛비

푸른 하늘과 구름의 노래
푸른 하늘과 구름의 노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미세먼지 없이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들이 푸른 하늘을 만끽하고 있다. 2019.6.23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화요일인 25일 서울 등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0시 서울과 경기 과천·동두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수원·성남 등, 강원 영월·횡성·원주·화천·춘천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24일 오후 4시 현재 대구, 경기 가평·광주, 경북 구미·영천·경산·군위·칠곡 등에는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주요 도시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대전 32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울산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서울 대표 관측지점인 종로구 송월동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32도지만, 서울의 다른 지점 낮 최고기온은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25일 오후 3∼9시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수요일인 26일에는 남부지방이 장마전선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6시께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남해안, 오후 3시 이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의 중기(열흘) 예보를 보면 남부지방은 26∼27일과 29∼30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다음 달 4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거의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위치에 따라 비 내리는 지역과 양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25일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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