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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美조지아 주지사 만나 "기업 진출로 한미동맹 강화"

송고시간2019-06-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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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주지사 "양국 경제협력이 안보협력 강화에 기여"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대화하는 이낙연 총리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대화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9.6.24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라이언 캠프 미국 조지아주(州)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먼저 캠프 주지사의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주지사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최근 SK이노베이션과 기아자동차 등 많은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과 조지아주 거주 한인들에 대해 주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캠프 주지사는 "한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조지아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양국 경제협력을 통한 한미동맹 강화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총리는 지난 5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롯데케미칼 공장 준공식에 자신이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보낸 점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의 조지아주 투자·진출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주지사 역시 "양국의 경제협력이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진출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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