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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부활절 테러' 스리랑카 여행경보 낮춰…"여행유의"

송고시간2019-06-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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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연쇄폭발 성당 '아수라장'…8곳 사망자 262명으로 늘어
스리랑카 연쇄폭발 성당 '아수라장'…8곳 사망자 262명으로 늘어

(콜롬보[스리랑카] AP=연합뉴스)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 연쇄 폭발 현장 중 한 곳인, 수도 콜롬보 성 안토니오 성당 안의 사건 직후 모습으로, 현지 TV에서 캡처한 사진.
콜롬보는 물론 동부 해안 마을까지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로 22일 오전 현재 사망자가 26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450명여명에 달했다.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외교부는 부활절날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한 스리랑카에 발령했던 여행경보를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스리랑카 정세가 다시 안정화됐고 미국·호주·영국·독일·프랑스·캐나다·일본 등 다른 나라들이 여행경보단계를 격상했다가 다시 낮춘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스리랑카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를 추가로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계속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부활절인 지난 4월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는 수도 콜롬보의 고급 호텔과 교회 등 8곳에서 연쇄 자살폭탄 공격으로 250명이 넘게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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