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10살에 192㎏ 인니소년, 비만수술 후 87㎏로 감량

송고시간2019-06-27 09:2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늘어진 피부 절제 등 추가 수술을 위해 모금활동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10살에 몸무게가 192㎏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소년이 위를 축소하는 비만수술 후 87㎏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2016년 10살 당시 192㎏의 모습
2016년 10살 당시 192㎏의 모습

[kitabisa 사이트]

27일 트리뷴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카왕에 사는 아리아 퍼마나(13)라는 소년은 3년 전인 2016년 거의 200㎏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화제가 됐다.

2016년 10살 당시 모습
2016년 10살 당시 모습

[일간 콤파스]

이후 2017년 4월 위를 축소하는 수술을 받은 뒤 몸무게가 100㎏이 넘게 줄었다.

현재 몸무게는 87㎏으로, 일상적인 생활은 물론 친구들과 축구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급격히 살이 빠지면서 팔과 복부, 허벅지 등에 늘어진 피부가 활동을 불편하게 해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

2019년 6월 현재 모습
2019년 6월 현재 모습

[트리뷴뉴스]

퍼마나 군은 "(늘어진 피부 때문에) 아프지는 않지만, 활동에 지장을 준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퍼마나 군의 가족은 4∼5차례의 추가 수술비 2억 루피아(1천634만원)를 모으기 위해 주변의 도움으로 지난 17일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열흘 동안 거의 1억 루피아가 모금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추가 수술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추가 수술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kitabisa 사이트]

noano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