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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소비자·민간단체, '제로페이 활성화 동참' 선언

송고시간2019-06-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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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로페이 이용 선언식'…네이버페이, 두달간 2% 적립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춘 간편결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소비자, 민간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1시 청계광장 일대에서 소상공인, 소비자,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우리 먼저 제로페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소상공인단체와 한살림·대한노인회 등 민간단체, 한국소비자연맹을 포함한 소비자단체 등 20여개의 단체가 '제로페이 이용 선언'을 한다.

행사장에서는 30여개의 소상공인 부스와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제로페이 플리마켓'도 열린다. 플리마켓에서 제로페이에 가입하거나 제로페이로 상품을 사면 가격 할인,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로페이 이용자 선착순 500명에게 3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날 행사와 별도로 간편결제사들은 제로페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7∼8월 두 달간 제로페이를 쓴 고객에게 결제액의 2%를 적립해준다. 페이코는 제로페이 결제 고객에게 행운복권 추첨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업종 단체별로 매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제로페이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작년 12월 20일 선보인 제로페이는 서울지역에서 가맹점 15만6천개를 확보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약사회, 서울시한의사회 등 17개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6만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이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제로페이가 금방 활성화할 것" 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범국민적 소비 운동이 시작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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