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학생이 늘었어요"…경북교육청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호응

송고시간2019-06-27 11:1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농어촌 학교를 살리기 위해 운영하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대상 학교를 내년에 101곳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PG)
초등학교 입학(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올해보다 72곳을 늘리는 것으로 초등학교 91곳, 중학교 10곳이다.

이 제도는 작은 학교의 학구를 큰 학교까지 확대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해 초등학교 29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학교마다 특색과 장점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각 학교에 프로그램 개발비로 2천만원씩을 지원했다.

제도 운영 이후 14개 작은 학교에 102명이 전·입학했고 9개 학급이 늘어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성과를 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구제 확대가 농산어촌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