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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홍콩 수출 시작으로 동남아시장 진출

송고시간2019-06-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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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홍콩 수출
곡성멜론, 홍콩 수출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대표적 소득 작목인 곡성 멜론이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2019년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홍콩 수출은 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과 경남무역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7월 말까지 컨테이너 10대 분량의 멜론을 수출할 계획이다.

홍콩으로 선적되는 곡성 멜론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곡성멜론'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해,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사용해 공동선별한 최고 품질의 상품들이다.

컨테이너 하나당 8kg들이 825상자가 실리게 되며, 총 10회에 걸쳐 약 66t 분량을 수출한다.

총 수출금액은 약 1억8천만원가량으로 한꺼번에 출하가 몰리는 시기에 가격 하락을 반복해 왔던 곡성 멜론 농가소득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 멜론은 2010년부터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1천여t 30억원의 누적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올해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을 확대해 국내 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곡성 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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