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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천 수돗물 전반적 안정화…철·망간 미검출"

송고시간2019-06-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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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피해지역서 채취한 수돗물 시료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서 채취한 수돗물 시료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공유훈 한국환경공단 상수도청 과장이 2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동 A아파트 관리사무소 화장실에서 수돗물 시료를 채취해 공개하고 있다. 왼쪽 병은 탁도를 측정하기 위해 채취한 수돗물이며 오른쪽 병은 잔류염소를 측정하기 위해 채취한 수돗물에 약품을 탄 상태다. 2019.6.27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환경부는 27일 인천 수돗물이 전반적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이날 4차 시료를 분석한 결과, 가정집 등 수용가 대표지점의 수돗물 탁도 평균치가 0.11NTU를 기록해 이달 22일 이후 0.16→0.14→0.11에 이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송수관로·배수지 등 급수계통의 탁도 역시 0.10TNU를 기록, 0.12→0.14→0.12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망간과 철은 수용가 대표지점과 급수계통, 민원 가정 등 37개 지점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지원단은 현재까지 총 4회 수질검사 결과 평균 탁도가 지속해서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원단과 별도로 정상화 지원반은 송수관에서 배수지까지 청소작업을 마치고 급배수관을 집중 방류하며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지원반은 급배수관 작업 때 지역에 따라 가정 내 수돗물 수질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방류계획을 사전 공지하는 등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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