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기장미역 가공업체 '씨드'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

송고시간2019-06-28 15:33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간편식 미역국 키트 판매…전국 유통망 확보

기장 미역
기장 미역

[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기장 미역으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창업기업 '씨드'가 모바일 상거래 플랫폼인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해 전국 유통망을 확보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50년이 넘는 가업을 이어 스타트업을 창업한 '씨드'(대표 박혜라)가 간편식 미역국 키트 제품으로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장미역과 참기름, 천일염, 국 간장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미역국을 끓여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 구성을 부산을 대표하는 '승인식품'의 참기름과 60년 전통의 신안 '태평염전'에서 빚어낸 천일염, 땅속 자연발효 기술로 만든 '생명물식품'의 국 간장으로 만들어 지역 대표 농수산물의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받는다.

'씨드'는 향후 해조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로 미역 수프와 간편 이유식 등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씨드'를 대상으로 상품력 강화사업을 지원해 제품 패키지 등을 개선했다.

'씨드'는 또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기업 '삼진어묵'과 함께 천연해물다시팩으로 만든 '이금복 명품세트'를 출시해 지난해까지 1만4천여 세트를 완판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