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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호주 금리인하에 원/달러 환율 상승

송고시간2019-07-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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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2원 오른 달러당 1,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3.3원 상승한 1,162.1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발표에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하며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점도 장중 환율 오름세를 키우는 재료였다.

호주중앙은행은 지난달 금리를 1.5%에서 1.2%로 내린 데 이어 이날 1.00%로 인하했다.

미중 분쟁은 '휴전' 상태나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 무역갈등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험 선호 분위기가 희석됐다. 미중 무역 긴장은 완화했으나 유럽산 제품에 대한 관세 등 악재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5.7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8.66원)보다 7.04원 올랐다.

원 달러 환율 (PG)
원 달러 환율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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