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1만 농림가족, 과잉생산 양파·마늘 소비 촉진

박성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양파와 마늘 과잉생산으로 재배 농가 어려움이 커지자 농식품부와 소속·유관기관 11만 농림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양파·마늘 사랑 캠페인'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를 시작으로 양파, 마늘 판매 소비촉진 행사가 7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농식품부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사장에서 양파와 마늘의 효능, 선택 방법, 대표 요리, 가정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알려줬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양파, 마늘과 즙, 장아찌, 환 등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11만 농림가족이 농업인과 한마음 한뜻이 돼 온정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각계각층에서도 주요 농산물의 공급과잉에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03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