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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품질 벼 유통 활성화 사업지 5곳 선정

송고시간2019-07-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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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벼 건조·저장시설) 공모에서 전남에서 신청한 5곳 모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은 벼 가공에 따른 현대화시설 기반을 확충해 벼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이번에 고흥 두원농협, 해남농협, 영암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함평 통합RPC, 완도농협 등 5곳이 뽑혔다.

총사업비 110억원 규모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공개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사업 규모는 1곳당 최소 7억원에서 최고 30억원으로 산물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일로·원료 투입구·건조기·냉각장치 설치와 건축·토목 사업 등에 쓰인다.

보조 비율은 국비 40%, 지방비 20%, 자부담 40% 수준이다.

전남도는 쌀 품질 고급화 유지, 수확기 벼 매입 확대를 통해 지역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도록 사업비 투입 타당성 심의·인허가·실시설계 등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협·민간 RPC를 대상으로 한 현대화시설 개선 사업비 등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해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에 매년 3~4곳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나주·보성·영암·영광 등 4곳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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