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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수도요금 100억 전액 면제키로

송고시간2019-07-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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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교에 비상급수 지원하는 공군
인천 초교에 비상급수 지원하는 공군

(서울=연합뉴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5일 '붉은 수돗물' 피해를 본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2019.7.5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 대책으로 우선 6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 사용분(7월 고지분) 수도요금 면제 대상은 인천시 서구·강화군 전체 지역과 중구 영종도 지역이며, 총 면제액은 약 100억원이다.

인천시는 7월 사용분 등 이후 요금 감면 규모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협의회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 5월 30일 서구에서 촉발돼 이후 영종·강화까지 확산했지만 이날 현재까지도 완전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필터 교체비와 생수 구매비 등 다른 항목의 피해 보상은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가하는 공동보상협의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기준과 방안을 마련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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