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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폭풍 정유시설 타격 주목…WTI '제자리걸음'

송고시간2019-07-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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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0.21달러로 0.02%(0.01달러) 오르면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번 주 주간으로는 4.7%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0.48%(0.32달러) 상승한 66.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상승 요인들이 적지 않지만, 상승폭은 제한됐다.

멕시코만에서 허리케인급으로 발달해 북상하는 열대성 폭풍 '배리'가 남부 루이지애나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접한 유전지대의 정유시설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5달러) 상승한 1,41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주간으로는 0.9% 상승률을 기록했다.

[UPI=연합뉴스]

[UPI=연합뉴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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