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AR안내·모바일티켓 등 아이디어 쏟아진 '예술 해커톤'

이웅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예술과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예술 해커톤)'가 지난 13~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한 이번 대회 주제는 '아트센터 고객서비스'였다.

무박 2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1개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창업 아이디어로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공연 굿즈 재고 처리와 마케팅 활용 서비스를 선보인 0과 1 팀과, 증강현실(AR)로 공연장을 안내하고 데이터플랫폼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예해!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공연장 노쇼와 지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서비스를 개발한 아바이(아트를 바꾸는 이들) 팀과, 모바일티켓정보와 대관서비스를 담은 플랫폼을 선보인 엄브렐라 팀에 돌아갔다.

예술 해커톤은 2016년 시작됐으며 10회째를 맞았다.

해커톤(Hackathon)은 무언가를 집중해서 파고든다는 의미의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해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abullapi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16 11: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