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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무역발전국, 서울서 '홍콩-선전 대만구 비즈니스 세미나'

송고시간2019-07-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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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무역발전국, 서울서 '홍콩-선전 대만구 비즈니스 세미나' - 1

▲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지난 1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 선전시 정부 외무실과 '웨강아오 대만구(홍콩-선전) 비즈니스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콩무역발전국, 홍콩사이언스파크 및 선전시 정부 외무실, 선전시 국제교류협력재단으로 구성된 40여명 규모의 홍콩-선전 기술사절단 방한에 맞춰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선진 기술기업,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관계기관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대만구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3%, 수출량의 25%, 외국인 투자의 20%를 차지하는 아시아 최대 경제 클러스터이자 중국판 실리콘 밸리이다.

홍콩무역발전국 패트릭 라우 수석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웨강아오 대만구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활용을 위해 홍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선전시 국제교류협력재단 마 훼이화 명예회장과 주한 중국 대사관 왕치림 공사도 "홍콩, 선전 및 한국기업 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토엑스 판잔웨이 중국기술총감과 인사이트 로보틱스공동 설립자인 렉스 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홍콩, 선전의 혁신기술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연구개발(R&D), 기술 상용화, 신시장 진출의 이점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자이냅스 주동원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 관점에서 홍콩을 활용한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경험담을 전하는 한편, 홍콩 중문대 혁신과학기술센터장인 왕 캄화이 교수는 '웨강아오 대만구 내 혁신기술산업의 홍콩 활용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벤처 캐피탈리스트(VC) 세션에서는 즈진 캐피탈 양위 설립자가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자본조달 관점에서의 홍콩 활용 이점에 관해 설명했다.

홍콩무역발전국 관계자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각 분야의 국내 기업들의 질문이 이어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큰 관심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벤자민 야우 한국지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기업들이 한국의 우수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원하고 있다"며 "홍콩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은 1966년 홍콩의 무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준정부 기관으로, 홍콩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여개 해외지부에서 외국 기업들의 홍콩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장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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