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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울산시당 "재성장 위한 노사민정시민협 구성을"

송고시간2019-07-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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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구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위원장
강석구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위원장

[울산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강석구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울산 재성장 협약을 위한 노·사·정·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노·사·정·시민협의회를 구성해 경제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해 재도약 기틀을 함께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강 위원장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광역시 승격 2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재성장 협약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울산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120만 시민 중지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극복한 사례가 있는데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 2004년 KTX울산역 유치 등에서 시민 저력을 직접 체험했다"며 "최근에는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 침체로 인구가 줄어들고 기업도 역외이전을 하는 등 위기 상황을 맞고 있지만, 시민 중지를 모으고 경제 위기를 극복할 특별한 대안이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울산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핵심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아산 정주영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스토리텔링 해 산업견학, 생태, 역사 관광을 하는 울산 드림 투어(Ulsan Dream Tour)를 제안한다"고 했다.

울산 드림 투어는 정주영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의 산업시설을 이용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 청년을 비롯한 관광객에게 기업가 정신 특강,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산업시설 견학 프로그램, 생태와 역사관광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울산 관광을 하면서 가난을 이겨내고 잘살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체험 견학 관광이라는 게 강 위원장 설명이다.

강 위원장은 이어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이용해 경전철이나 트램 노선을 신설하는 계획을 울산시 신교통수단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해오름동맹을 맺고 있는 울산, 경주, 포항의 중심은 울산 북구"라며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이용해 경전철이나 트램 노선을 신설해 해오름동맹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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