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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목욕탕 화재…손님 30명 대피

송고시간2019-07-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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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퍼진 목욕탕
연기 퍼진 목욕탕

[울산중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16일 오후 4시 19분께 울산시 중구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여탕 천장 쪽 일부를 태웠으며 목욕탕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곧바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기 15분 전쯤 정전이 발생해 손님 20∼30명 정도가 이미 대피하던 상황이라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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