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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독자 대북제재 대상 갱신 발표…개인 57명, 기관 9곳

송고시간2019-07-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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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16일 관보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파괴무기(WMD) 개발과 관련한 대북제재의 제재대상 명단을 갱신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EU의 대북제재 대상은 개인 57명, 기관 9곳으로, 이들은 EU 역내로의 여행 제한과 EU 내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받는다.

앞서 EU는 전날 브뤼셀에서 28개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이사회를 열고 EU가 북한에 부과하는 독자적인 제재를 재검토해 갱신된 제재대상을 확정했다.

EU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EU는 북한의 WMD 개발을 저지하고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제재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EU가 EU법에 적용하는 대북제재대상은 개인 80명, 기관 75곳이다.

EU, 대북제재(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2018.04.20 송고]
EU, 대북제재(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2018.04.20 송고]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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