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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상' 첫 수상자에 이탄희 변호사·故김용균씨 어머니

송고시간2019-07-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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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기자
한지훈기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노회찬재단은 17일 고(故) 노회찬 전 의원 1주기를 맞아 '노회찬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이탄희 변호사와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덕우 노회찬상 심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변호사는 양승태 대법원의 판사 뒷조사 실상은 물론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실상을 밝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미숙 님은 아들을 잃은 큰 슬픔에도 비정규직 차별, 위험의 외주화라는 청년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의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 변호사에게 '노회찬 정의상'을, 김 씨에게 '노회찬 인권과 평등상'을 각각 수여했다.

조돈문 노회찬재단 이사장은 "정의상은 노 의원의 정의에 대한 신념과 행동을 기리기 위해, 인권과 평등상은 노 의원이 약자들의 권리를 지키고 확대해온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노회찬 1주기 추모학술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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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학술토론회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2019.7.16 toadboy@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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