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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디야커피 상생 모델 발굴 나선다

송고시간2019-07-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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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디야커피 협약
부산은행·이디야커피 협약

[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이디야커피가 상생 협력 모델 찾기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16일 오후 은행 본점에서 이디야커피와 '썸패스·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썸패스는 부산은행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말한다.

모바일 은행 썸뱅크에 결제 계좌를 등록하고 가맹점 QR코드를 썸뱅크 앱으로 스캔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등록된 가맹점 계좌로 이체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은행은 현재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150여개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운용 중인 썸패스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썸패스 이용 고객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향후 썸패스 운영 개선에 반영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부산은행은 이달 초 이디야커피점과 점포를 함께 사용하는 콜라보레이션(협업) 영업점인 '셀프 브랜치'(Self Branch) 학장점을 개점했다.

학장점은 금융과 이종 업종 간 제휴로 동시에 문을 연 BNK부산은행 첫 콜라보 영업점 모델이다.

'은행과 카페' 콜라보 점포인 부산은행 학장점
'은행과 카페' 콜라보 점포인 부산은행 학장점

[BNK부산은행 제공]

은행 업무는 카페 한 켠에 마련된 무인셀프창구(STM)에서 모바일뱅킹과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직원 1명이 상주하며 대출 상담 등도 이뤄진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수년 안에 은행 창구 업무의 상당 부분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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