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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밀워키, 안테토쿤보의 형 타나시스와 계약

송고시간2019-07-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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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스 쌍둥이 형제에 이어 안테토쿤보 형제까지 같은 팀

타나시스 안테토쿤보
타나시스 안테토쿤보

[밀워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018-2019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야니스 안테토쿤보(25·그리스)의 형을 영입했다.

밀워키는 17일(한국시간) "최근 2년간 그리스 리그에서 뛴 타나시스 안테토쿤보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야니스보다 2살 많은 타나시스는 지난 시즌 그리스 리그에서 55경기에 나와 평균 4.9점에 2.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타나시스는 201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1순위로 뉴욕 닉스에 지명됐고 2015-2016시즌 뉴욕에서 두 경기에 나온 경력이 있다.

그리스 리그에서 올스타 MVP에 선정된 경력이 있으며 2015년에는 NBA 하부리그 수비 베스트 5 세컨드 팀에 뽑혔다.

밀워키의 존 호스트 단장은 "타나시스는 젊고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탁월한 농구 센스와 운동 능력, 경기에 임하는 열정 등으로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의 동생 야니스는 2018-2019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27.7점에 12.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MVP 영예를 안았다.

밀워키에서 함께 뛰게 된 브룩 로페스(왼쪽)와 로빈 로페스.
밀워키에서 함께 뛰게 된 브룩 로페스(왼쪽)와 로빈 로페스.

[AFP=연합뉴스]

이로써 밀워키는 로페스 형제에 이어 안테토쿤보 형제까지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브룩 로페스가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뛰었고, 그의 쌍둥이 형제인 로빈 로페스가 12일에 밀워키와 계약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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