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KAIST 총장, 러시아서 '한국 경제성장·대학혁신' 소개

송고시간2019-07-17 16:0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모스크바 스콜텍서 열린 콘퍼런스 'Island 10-22' 초청 강연

'Island 10-22' 콘퍼런스에서 강연하는 신성철 총장
'Island 10-22' 콘퍼런스에서 강연하는 신성철 총장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러시아 교육 콘퍼런스 'Island 10-22'에서 한국 경제 성장과 KAIST 혁신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17일 KAIST에 따르면 신 총장은 모스크바 스콜텍(Skoltech)에서 열린 행사에 초청받아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빠른 국가 발전을 위한 대학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대학의 근본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신 총장은 "1950년대 빈국에서 출발한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정부 비전에 따라 설립된 KAIST가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공을 초월한 초학제 융합연구와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11년 10월 문을 연 스콜텍은 러시아 최대 과학기술 단지 스콜코보에 자리한 연구기관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도 초창기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10∼22일 이곳에서 진행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로 두 번째다. 기술 개발을 위한 최적의 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러시아 대학 총장들과 산·학·연 관계자 1천500여명이 모였다.

walde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