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김성원 의원 교통사고 당해…운전비서 음주 적발

송고시간2019-07-18 11:0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신호대기 중 뒷차에 받혀…경찰, 김 의원 음주운전 방조 적용 검토

(동두천=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18일 운전 비서가 몰던 차(검은색 카니발)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나 차량들이 멈춰 서 있다. 2019.7.18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18일 운전 비서가 몰던 차(검은색 카니발)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나 차량들이 멈춰 서 있다. 2019.7.18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원(46·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이 18일 운전 비서가 몰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의원 측 차량을 운전하던 비서는 음주 사실이 적발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8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9분께 동두천시 지행역사거리에서 A(40)씨가 몰고 가던 K5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김 의원 측 카니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김 의원, 김 의원의 운전 비서 B(40)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의원은 오전 중 퇴원해 서울지역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김 의원 측 비서 B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2%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A씨가 사고를 낸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김 의원에 대한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성원 의원
김성원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suki@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