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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채운·이현준, 월드 루키 투어 빅에어 우승

송고시간2019-07-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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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상재, 이채운, 이현준.
왼쪽부터 김상재, 이채운, 이현준.

[대한스키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노보드 국가대표 후보 이채운(13·봉담중)이 세계스노보드연맹(WSF) 월드 루키 투어 14세 이하 빅에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이채운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이세르의 레두알프스 리조트에서 열린 WSF 월드 루키 투어 남자 14세 이하 빅에어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상재(14·중앙탑중)는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채운은 베스트 트릭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또 국가대표 후보 이현준(16·단국공고)도 주니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WSF 월드 루키 투어는 전 세계 약 2천500여명의 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이 대회 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하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1위에 오른 이채운과 이현준은 투어 파이널에 나갈 자격을 확보했다.

이들은 18일 열리는 주 종목 하프파이프에도 출전해 다시 한번 상위권에 도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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