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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록페' 유료화 첫해 예매 순항…목표량 70% 판매

송고시간2019-07-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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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는 6천석 중 5천400석 판매…"유보 좌석 감안하면 사실상 완판"

부산 록페스티벌
부산 록페스티벌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유료화 첫해를 맞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티켓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6시 기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티켓판매는 예상한 목표치(1일권 공연 1만명) 대비 70% 예매가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27, 28일 이틀간에 걸쳐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1회차 공연 최대 수용 관람 인원을 1만명에서 최대 1만5천명으로 잡고 있다.

현재 예매 추세와 남아있는 판매 기간을 감안할 때 공연당 7천∼8천명은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조직위 한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기간 서울 2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유사한 록페스티벌 4개가 열리는 것을 고려하면 부산은 매우 좋은 예매율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록페스티벌은 개최 20년을 맞아 올해부터 유료화로 전환했다.

행사 독립성 확보와 함께 축제의 격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5월 15일부터 티켓발매에 들어갔다.

1일권 6만6천원, 2일권 8만8천원으로 판매했다.

현재 판매된 티켓의 70%는 1일권으로 나타났다.

11월 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의 경우도 유료좌석의 90%가 팔렸다.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지난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4회 부산불꽃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는 10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판매에 들어가 18일 현재 전체 유료좌석 6천석 중 5천400여 석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10만원)은 1천400여 석, 의자만 제공하는 S석(7만원)은 4천여 석이 팔렸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아 있는 좌석은 외국인 단체관광 분으로 유보해 준 것이라 사실상 완판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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