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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북본부, 낙석 위험지역 드론·CCTV로 집중 감시

송고시간2019-07-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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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 점검하는 드론 [코레일 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낙석 점검하는 드론 [코레일 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코레일 경북본부가 집중 호우에 대비해 드론으로 낙석 위험지역을 집중 감시한다.

18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산악지형이 많은 영동선 영주∼강릉 구간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낙석 방지망, 피암 터널 등 갖가지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상시 점검한다

게다가 지난해 낙석 감시를 위해 지능형 CCTV, 드론과 같은 정보통신기술로 산비탈 등 취약한 곳을 점검하는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CCTV가 낙석을 찾으면 발생지점 반경 2km 안에 있는 모든 열차에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기관실 내비게이션에는 실시간으로 낙석 사진이 나타나고 시설관리자와 인근 역에도 문자메시지로 바로 상황을 알린다.

사람이 점검하기 어려운 곳에는 드론이 나선다.

드론은 산비탈이나 급경사지를 더 세밀하게 감시하고 이미지 분석으로 자연재해 위험을 관측해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차경수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영상감시시스템,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낙석 감시로 열차 안전 운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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