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오명 전 부총리 석좌교수 위촉
송고시간2019-07-18 16:38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사관학교는 18일 오명(79) 전 부총리를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62년 육군사관학교 18기로 졸업한 오 전 부총리는 포병 장교로 복무했다. 청와대 경제 비서관으로 공직에 들어선 이후 네 차례나 장관을 지냈고 아주대학 총장, 언론사 회장, 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 전 부총리는 이날 석좌교수 위촉식 후 가진 강연에서 "육사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것을 기반으로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전체를 꿰뚫어 보는 혜안을 지니고, 결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판단하고 책임질 줄 아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리더십을 갖춘 생도 및 장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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