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커뮤-KT 'IoT 무선통신 지원' MOU…영업은 필굿이노베이션

송고시간2019-07-18 18:10

▲ 페이즈커뮤(대표 손영민)는 지난 17일 KT(회장 황창규)와 사물인터넷(IoT) 기기 무선통신 서비스 제공 플랫폼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IoT 기기 무선통신 서비스와 스마트밴딩머신 플랫폼 유통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무선통신 서비스 제공 및 IoT 데이터 트래픽,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고, 페이즈커뮤는 자체 개발한 IoT 기술과 스마트밴딩머신, 온라인몰, 앱을 통한 새로운 멀티 플랫폼 유통과 마케팅 시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KT는 새로 개발한 IoT 회선을 플랫폼 전문기업에 접목하고, 페이지커뮤는 자체 포인트의 온·오프라인 결재 방식 도입을 비롯해 전용 플랫폼 전국 확대와 스마트밴딩머신을 활용한 유통 활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IoT 플랫폼 전국 확대를 위해 특수 마케팅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필굿이노베이션(대표 이황호)와 손을 잡고, 국내외 유통 영업 총판을 담당하게 된다.

IoT 스마트밴딩머신은 페이즈커뮤의 자체 제작한 자동온도 감지 시스템, 외부충격 시 앱에 안내문 전달 등 IoT 기술을 접목한 기기로, 동시에 여러 대 연결이 가능하다.

또 제품 선택을 한 번에 3개 이상 선택할 수 있으며, 본사에서 원격관리 및 애프터서비스(A/S) 제어가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패널은 광고영상 기능을 더해 영상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하드웨어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래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함께 개발한 휴대폰 앱을 통해 고객이 가까운 밴딩머신의 현재 위치, 도보 및 차량용 내비게이션 실시간 적용, 기기 운영 작동 여부, 비치된 품목 리스트 확인, 포인트 선물하기를 이용한 제품 구매 등이 용이한다.

찾는 물건이 없을 경우 1대1 문의 및 앱에 연동된 포인트몰에서 온라인 택배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이디와 핸드폰 인증번호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금과 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제공된다.

페이즈커뮤 관계자는 "현재 핸드폰 매장뿐만 아니라 공유오피스, 카페에서도 설치 운영 중인 가운데 수도권과 부산, 제주 호텔 등에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지자체, 프랜차이즈 기업, 병원, 학교 등 다양한 분야를 비롯해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첫 IoT 무인매장 프랜차이즈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