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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피해없도록" 김영록 전남지사, 순천서 대책 논의

송고시간2019-07-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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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8일 전남 순천에서 지역 경제인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지역 산업계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순천상공회의소 김종욱 회장과 회원사 대표 6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경제성장률이 10년 만에 최저치인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전남경제도 위협받고 있다"며 "도내 주력산업의 경우 아직 큰 영향은 없지만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일본 수출 규제가 장기화하고 화이트 국가 제외 등으로 인해 규제 품목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석유화학·철강 등 도내 주력산업 분야에 해당 품목이 존재하는지를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역 경제계에도 기업들의 피해 상황 파악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주길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일본이 수출 규제한 반도체 제조에 사용하는 3개 품목(리지스트·불화수소·플루린 폴리이미드)은 우리 지역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지만, 혹시 모를 도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대책에 발맞춰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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