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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노동장관에 변호사 유진 스캘리아 지명

송고시간2019-07-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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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억만장자 봐주기' 논란으로 사퇴한 알렉산더 어코스타 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새 노동장관으로 변호사인 유진 스캘리아를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 노동장관으로 (유)진 스캘리아를 지명하려는 나의 의사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진은 법조계와 노동계에서 큰 성공을 이뤘고, 단지 변호사로서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변호사로서도 매우 존경을 받고 있다"고 노동장관 지명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첫 2년 반 동안 역사상 어떤 행정부보다 많은 일을 한 (트럼프) 행정부의 위대한 일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캘리아 지명자는 최근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관련 봐주기 논란 끝에 지난 12일 사의를 밝힌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장관의 후임이 된다.

스캘리아 지명자는 지난 2016년 초 심근경색으로 숨진 앤터닌 스캘리아 전 연방대법관의 아들로, 시카고 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받고 미 대형 로펌 깁슨 던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전 행정부 때 노동부 변호사로도 근무한 경력이 있어 이번에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노동부로 다시 복귀하게 되는 셈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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