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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금융센터, 전북개발공사가 맡아 2023년 완공

송고시간2019-07-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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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천80억원·전북개발공사 78억원 투자…11층 규모로

 전북금융타운 조감도
전북금융타운 조감도

[전북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금융서비스 집적센터인 전북금융센터(JIFC)가 도 재정사업으로 확정돼 전북개발공사가 건립하게 됐다.

전북도는 19일 도가 1천80억원, 전북개발공사가 78억원을 각각 투자해 JIFC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애초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국민연금공단 인근 3만3천254㎡에 금융타운을 조성하려 했으나 경제성 부족 등 이유로 업체들이 나서지 않는 바람에 사업 규모를 줄이고 재정을 직접 투입해 건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여기에 사업 추진력 확보를 위해 도 투자기관인 전북개발공사를 건립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전북금융센터는 총 1천158억원이 투입돼 전북도가 소유한 1만2천㎡ 땅에 지하 2층, 지상 11층(연면적 3만7천㎡)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 금융 전문 업무시설, 금융기관 사무 공간, 교육 연구시설, 업무 및 편의 시설, 전문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브리핑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브리핑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는 2021년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센터 구상,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을 진행한다.

전북도는 센터 설계를 위한 국비도 요청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금융타운 내 관광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대규모 민간 숙박시설 유치에도 나선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전북의 미래 핵심산업인 금융도시 조성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핵심시설인 만큼 조속한 건립에 집중하겠다"며 "금융센터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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