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교육진흥원-인천대 맞손…"중장년층 메이커교육 활성화"

▲ 인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홍윤기)은 19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박인호·이하 연구소)와 2019년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소의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공간이자 메이커 문화진흥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한편, 프로슈머(소비자 겸 생산자)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자 추진됐다.

박인호 연구소장은 "청년층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인천 메이커 교육을 중장년층에게 확대할 기회가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 메이커스페이스'와 '인천대 무한상상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윤기 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에게 취미·교양 분야뿐만 아니라 인생 3모작 준비와 평생 고용 가능성을 증진할 수 있는 실질적 맞춤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장년 메이커교육을 평생교육 분야에서 더 확산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평생학습 교류 및 협력이 가능한 부분을 별도 논의해 인천 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19 15: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