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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 약속했다…실무협상 조만간 재개 희망"

송고시간2019-07-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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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관련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약속한대로 하고 있어"

폼페이오 "종교자유 탄압 중국은 인권위기 본거지"
폼페이오 "종교자유 탄압 중국은 인권위기 본거지"

(워싱턴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신장 위구르 무슬림 주민 문제를 포함한 중국 당국의 종교 자유 탄압 사례들을 열거하며 중국은 우리 시대가 맞은 최악의 인권 위기 본거지로 "세기의 오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ymarshal@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조만간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7일 EWTN-TV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담판하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과 협상하길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게 맞냐, 그리고 새로운 협상이 곧 재개되리라 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은 그럴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김 위원장이 실무협상 재개를 약속했다는 점을 환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그는 몇주 후에 자신의 실무협상팀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걸 제대로 한다면 우리는 전 세계에 대한 위험을 감소할 수 있고 진정한 평화를 위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우리가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북한을 비핵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이 보다 잘 살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위한 진정한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한다면 실험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려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훈련과 관련해 우리가 김 위원장에게 약속한 것을 정확히 하고 있다"며 "나는 이들 대화가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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