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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보합세

송고시간2019-07-2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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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로이터=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보합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1% 오른 7,508.70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6% 오른 12,260.0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3% 오른 5,552.34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8% 내린 3,480.18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금리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8일 뉴욕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에서 "재앙이 불거지기를 기다리기 전에 예방적 조치들을 취하는 게 낫다"면서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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