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헌혈추진협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 논의
송고시간2019-07-22 17:32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 방안 논의를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실무추진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울산시와 경찰청, 제7765부대,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8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혈액 수급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하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 방안 논의, 올해 헌혈 실적 및 보유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혈액 수급 안정화 공동 대응 방안 수립과 헌혈 참여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등도 협의했다.
시가 집계한 올해 헌혈 인원은 상반기 기준 4만5천360명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만2천753명과 비교해 6.1% 늘어난 인원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헌혈 인구 감소가 우려된다"며 "헌혈추진협의회에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혈액을 자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출범한 시 헌혈추진협의회는 민·관·군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매년 반복되는 혈액 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협력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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