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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최근 서신 왕래 있었다…매우 긍정적이었다"

송고시간2019-07-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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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로이터]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측과 최근 '서신 왕래'(correspondence)가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신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바로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6월 14일)을 축하하는 친서를 보냈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답신 성격의 친서를 보낸 바 있다.

친서 외교를 통한 북미 정상의 '톱다운 대화'는 북미 교착국면을 뚫는 돌파구가 됐고,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이었던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극적으로 성사된 판문점 회동에서 2∼3주 이내에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이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실무협상 재개 문제를 연계하며 미국을 압박, 실무협상 재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미간 서신 외교가 실무협상을 본궤도에 올리는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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