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한 발사체에 경협주 약세…방산주는 강세

황재하기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동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인디에프[014990]는 전 거래일보다 4.21% 내린 3천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디에프와 함께 개성공단 입주사인 좋은사람들[033340](-2.82%), 신원(-2.56%), 제이에스티나(-2.62%), 재영솔루텍(-1.75%) 등도 동반 하락했다.

북한 관광 관련 종목으로 거론되는 한창[005110](-2.33%), 용평리조트[070960](-1.73%),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1.47%)와 농업 분야 경협 수혜주로 꼽혀온 조비[001550](-2.22%), 경농[002100](-2.82%), 아시아종묘(-2.62%) 등도 약세다.

반면 방산주로 분류되는 빅텍[065450](7.39%)과 퍼스텍[010820](1.11%), 스페코[013810](1.50%) 등은 상승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발사체 세부 사항은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jae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25 09: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