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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반구대암각화 훼손 막고 울산 물부족 해결해야"

송고시간2019-07-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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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만나 대곡천 암각화 보존대책 논의

이상헌 국회의원, 반구대암각화 보존 논의
이상헌 국회의원, 반구대암각화 보존 논의

30일 국회에서 이상헌 국회의원(가운데)이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상헌 국회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30일 국회에서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근본 대책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우선 반구대암각화 침수로 인한 훼손을 막고, 동시에 울산시 물 부족 문제도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곡천 반구대암각화 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계획과 관련해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문화재청, 울산시가 서로 협력해 최선의 합의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에 대해 "2001년부터 시작된 오랜 갈등 과제인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시 물 문제 해소는 최근 대구와 울산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내 종합대책이 확정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과거와는 달리 지자체 간 이견이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문화유산 국보이자 관광자원인 반구대암각화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역사의 흔적이 사라질 수 있다"며 "보존방안을 마련해 하루빨리 실행해야 한다"며 거듭 촉구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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