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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12년 연속 100안타…역대 6번째

송고시간2019-08-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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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중심타자 최형우
KIA 타이거즈 중심타자 최형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 최형우(36)가 KBO리그 역대 6번째로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최형우는 2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한화 선발 장민재의 4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경기 전까지 올 시즌 99안타를 친 최형우는 첫 타석에서 100안타를 채웠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포수로 지명됐지만 2005시즌 뒤 방출된 최형우는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하며 외야수로 전향했고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2008년 106안타를 친 최형우는 이후 매 시즌 100안타를 넘겼다.

그는 2016시즌 종료 뒤 KBO리그 사상 최초로 100억원 대의 자유계약선수(4년 100억원) 계약을 했다.

KIA 이적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6번째 12년 연속 100안타 기록까지 달성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은퇴한 양준혁과 박한이가 보유한 16년 연속이다. 이승엽(은퇴)이 15시즌 연속 100안타, 김태균과 정근우(이상 한화 이글스)가 1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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