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악취 개선…부산시·교육청·환경공단 협약
송고시간2019-08-12 18:26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학교 내 악취를 없애기 위한 분류식 하수관로 연결 사업이 조기에 완공된다.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이 12일 시청에서 '학교 분류식 하수관로 연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시 하수관로에 연결하는 분류식 하수관 연결사업에 협력해 악취와 오·폐수 등으로부터 오염을 방지하고 수질과 위생환경 개선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기준 부산 시내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율은 62%다.
학교 정화조 폐쇄 등 배수 설비 정비율은 34%에 불과하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교육청 등은 2025년까지 1천85억원(시 702억원, 교육청 383억원)을 들여 학교 외부 분류식 하수관로 66㎞와 학교 내부 배수시설 114㎞를 조기에 정비하기로 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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