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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남북평화영화제 하림·이향·양길호 합동 개막공연

송고시간2019-08-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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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광장서 개막식

왼쪽부터 뮤지션 하림, 아코디언 연주자 이향, 무용수 양길호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뮤지션 하림, 아코디언 연주자 이향, 무용수 양길호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개막작 상영에 앞서 펼쳐질 개막공연을 13일 공개했다.

뮤지션 하림과 아코디언 연주자 이향, 무용수 양길호가 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개막공연을 합동으로 펼친다.

하림은 1996년 3인조 그룹 'VEN'의 리드 보컬로 데뷔했다.

2001년 1집, 2004년 2집 앨범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린 이후 다년간의 여행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공연 천변살롱과 집시의 테이블의 총음악감독을 맡았다. 윤종신, 조정치와 결성한 포크록 밴드 신치림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향은 북한에서 활동한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인 평양예술단의 음악총감독 및 공연 MC, 아코디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남과 북이 분단돼 잊힌 북한 아코디언 음률을 잘 살려내는 연주자로 유명하다.

양길호는 2007년 CJ영 페스티벌 무용 부문에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프랑스 엑스 니힐로(Ex Nihilo)팀과 도시의 5 여정 공연에 참여하는 등 유럽 투어를 진행했고, 독일과 벨기에 등 국내 외에서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하림은 "평화를 주제로 한 영화제 시작을 함께해 기쁘고, 음악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평화의 기치를 담아낼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평창·강릉 일대에서 '평화·공존·번영'을 주제로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비롯해 난민, 인권, 전쟁 등 세계적 이슈를 담은 장편 51편, 단편 34편 등 33개국 8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포스터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포스터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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