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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7월 외자 투자 전년 대비 7.3% 증가…한국 증가율 2위

송고시간2019-08-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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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방 기자
김진방기자
축사하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축사하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서울=연합뉴스)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지난 6월 12일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9 중국 투자기회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6.12 [전경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올해 1∼7월 해외기업의 대(對)중국 외자 투자 규모가 5천331억4천만 위안(91조7천907억원 상당)을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올해 1∼7월 해외 기업 4만4천50곳이 중국에 5천331억4천만 위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상무부는 이 중 7월 한 달 간 외자 투자액은 548억2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첨단 기술 산업과 첨단 기술 제조업, 서비스업으로 각각 동기대비 43.1%, 19%, 9.3% 증가했다.

국가별 투자 증가율은 독일이 72.4%로 가장 높았고, 한국은 69.7%로 2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일본, 네덜란드가 각각 12.6%, 14.3%로 뒤를 이었다.

상무부 외자사(外資司) 관계자는 "외국기업의 중국 첨단 산업분야에 대한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자유무역구에 대한 투자 역시 전년 동기대비 14.6% 성장했다"면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관련된 투자도 동기대비 5% 증가했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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